기자 : 포항 스튜디오입니다. 기독교 독립지사들의 흔적이 포항의 작은 마을에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일제의 찬탈에도 나라를 위해 싸워온 선조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위해 예장통합 총회 역사위원회가 사적, 유물 지정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제은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포항대전교회에서 예장 통합 총회 지정 한국기독교 사적,유물 지정예식이 열렸습니다.
사적 제45호로 지정된 대전교회 3.1의거 기념지는 대전교회를 설립한 이익호 선생의 아들인 독립유공자 이준석,이준업 형제의 생가이자 초가삼간 가옥입니다.
이곳은 3.1운동 당시 대전교회 교인들이 모여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제작한 청하, 송라면 3.1운동의 근원이자 역사적 현장입니다.
유물 제5호로 지정된 ‘대전교회 영일 3.1동지사’는 1954년도에 3.1운동 독립지사들이 투옥 당시의 고초를 회상하고 광복 후의 장래를 낙관하면서 편찬한 책입니다.
3.1동지사는 기독교인 독립지사들의 만세운동 이후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희소성의 가치가 큽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포항노회 전 노회장 신성환 목사는 “3.1운동은 절대적인 기독교의 운동이었다”며 “이러한 역사를 흘려보내지 말고 가슴에 새기자”고 설교를 전했습니다.
총회역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부 지정식은 경과보고와 사적, 유물소개, 지정 공포가 이어졌습니다.
총회역사위원회는 전 세계의 기독 후손들이 삼일 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기독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일재 목사 / 총회역사위원장
케이 처치 즉 한국 교회가 이렇게 발전하고 백 년 동안 이렇게 왔다 외국에 있는 크리찬과 우리 후손들과 우리 교포들이 한국교회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까지도 지금 만들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포항대전교회는 앞으로 교회가 이익호 선생님의 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밝혔습니다.
INT 성희경 담임목사 / 포항대전교회
이번에 행사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족의 자녀들 또 의사님들 좀 더 자료를 좀 더 모아가지고 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잘 살려 나갈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기독교 정신으로 나라를지킨 기독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있는 믿음의 유산들을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제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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