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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의미 있게 보내기

등록일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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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는 사순절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사순절인 만큼 마음가짐도 남다르실 겁니다.

앵커: 특별히 일상 속에서 사순절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김인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부활의 기쁨을 준비하는 사순절.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사순절로, 일상 속에서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실천방법도 다양합니다.
우선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탄소금식이 눈길을 끕니다.
쓰레기 줄이기, 채식 실천하기, 에너지 아끼기 등 40일 동안 탄소 발생을 줄이는 거룩한 습관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 감정카드를 활용해 창조세계 회복에 대해 묵상하고 느낀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제3세계 빈곤가정을 돕는 한 끼 금식 캠페인도 진행 중입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비전은 사순절 기간 한 끼 금식을 통해 1만원의 식사비를 모아 굶주림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합니다.
특별히 올해 금식 후원금은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디어 사용을 줄이고 기도하며 걷는 캠페인도 있습니다.
팻머스문화선교회는 스마트폰, TV, 인터넷 등의 사용을 줄이자는 미디어금식과 함께 영화와 도서, 음악, 어플 등 건전한 추천 콘텐츠로 묵상하는 미디어 가려먹기를 제안했습니다.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는 사순절 기간 디지털미디어 금식과 함께 7천보 걷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내 콘텐츠를 보거나 듣지 않고 하루에 7천보 이상 걷기를 자신과 약속하는 활동입니다.
운동본부는 “걸으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이나 회사에서 출발해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가서 매일 한 번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전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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