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 92%가 정보와 지식 습득에 있어 스마트폰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책보다 전자기기를 가까이 한 결과는, 다음세대 문해력과 학습속도 저하로 나타나고 있죠. 책과 멀어지는 사회속에, 약 30년간 독서 생활화에 힘써 온 사람이 있습니다. 대전 책 마을을 꿈꾸는 이동선 대표를 이슬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아기토끼가 살았어요 까까똥꼬 - 까까똥꼬
늑대로 변신한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 책 읽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훔칩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서문화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책 읽어주기’를 약 30여 년간 이어왔습니다.
int 이동선 대표/계룡문고
책읽어주는 사회가 된다면 정말 좋은 사회가 될 것 같아요 책을 읽어줄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지 미워하면 읽어줄 수가 없잖아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읽어주는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것은 양식 좋은 음식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좋은 책을 본다는 것은 뇌가 먹는 비타민이거든요 근데 그 비타민인 독서 습관을 안들이면 잘 안봐지거든요
서점을 위한 이벤트로 시작된 책 읽어주기는 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독서 모임과 지역 작가 초청 북콘서트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대표는 “자녀들에게 매일 책 한 권 읽어주는 것이 문해력과 교육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교회가 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책 읽어주는 아빠’로 다양한 강연에 나선 이동선 대표는 “아이들은 책읽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책 읽어주기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문화”임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동선 대표/계룡문고
아빠와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을 기본으로 어느 시점에서는 아이가 아빠와 엄마한테 (책을) 읽어준다 우리 교회가 교단에서 중심이 되어서 하면, 정말 이 사회가 교회를 바라보는 차원이 다르고, 교회 안에 교육 문제로 정말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교회뿐만이 아니라 대화가 안되서 소통이 안되는 부분들을 벽을 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거기에 말씀을 더하면 그 효과는 놀라울 것이다
독서 모임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 등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개방된 계룡문고. 서점에서 시작된 책 읽기 문화가 가정과 교회, 사회로 이어가 독서 선진국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이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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